6월 9일이었던가 1년 전부터 일본에 유학가기로만 마음먹고 준비해야겠다는 마음만 가진채 시간을 보내다

그 날 갑자기 일본어 학원에 다녀서 일본어를 빨리배우고 떠나자는 마음이 강하게 생겨서 바로 학원을 찾아본 후

집에서 가장 가깝고 괜찮아 보이는 학원인 SNU어학원을 찾아 아침 일찍 학원이 열리자마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알바를 하고있어서 저녁시간대를 찾다가 경숙쌤께 배우게 됐는데요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주는 것은 물론 특히 배운 표현을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지도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수강생들끼리 서로가 배운 표현으로 대화하는 시간이 제일 재밌으면서도 유익했는데요,

그 땐 배운 표현으로 농담도 가끔하고 전에 배웠던 표현들도 섞어가면서 일본어로 이야기하다보면

진짜 시간가는줄도 몰랐던것 같네요. 어쩔땐 너무 상황에 심취해서 선생님이 부르시는 것도 몰랐던 때가 더러있었습니다.

저 꽃은 제가 3주 정도 다니고 있을 때 받은 꽃인데,

서로의 생일을 물어가며 답해주는 수업을 하던 도중에

우연찮게 저의 생일이 며칠 안남았다는 걸 다들 알게 되었는데

다음 수업 때 경숙쌤께서 생일축하한다며 선물해 주신 꽃입니다.(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위에 사진은 수업할 때의 모습인데요

보통 여러 상황에서의 일본어의 표현을 배운 후 서로 대화해 보는 시간을 가질 때

선생님께서 지도해 주시는 모습입니다.(사진은 살짝 설정잡아서 찍었습니다^^,,)

잘못된 표현은 옆에서 바로 잡아주시고 새로배운 표현에 더해서 저번에 배웟던 표현까지 섞어가며 말할 때는

어김없이 오~스고이~를 외쳐주시는 경숙쌤ㅋㅋ,

학원 다닌지 한 달 정도 되던 때 썼던 일기입니다.

수업 때 일본어로 일기를 써보면 실력이 많이 는다는 말씀을 듣고 바로 일기를 썼는데요,

아직 배운 표현이 많이 없던터라 쓰고싶은 내용이 많이 생략되긴 했지만 저정도 쓰는데도 좀 버겁긴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쓰고나니 일본에 작문에도 조금 자신감이 생기고

쓰고 싶었지만 아직 배우지 못한 문법, 단어때문에 적지 못했던 것을

나중에 다시 더욱 완벽한 문장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도 생겨났습니다.

이제 step1(초급1반)에서 step2로 넘어가는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ㅎㅎ

step2를 마스터 하는 날애 한 번 더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오른쪽분은 선생님이 아니라 같이 수업받는 윤상이라고 합니다.^^ 윤상도 힘내십시요~!화이팅~!)